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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보천교의 발자취

일제시대부터 사이비 종교라고 폄훼되어 온 보천교~~!
그러나 베일에 쌓였던 보천교가 조금씩 그 실체를 들어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외국군대를 몰아 내려는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의 실패 이후,

핍박받던 그 잔존 세력들이 51년간의 일제의 실효적 지배에 항거해 온 발자취를 찾아 밝혀야 하는 숙명이 우리후손들에게 있습니다.

2016년 8월 26일

전라북도 의회에서 실시된 학술용역에서 보천교가 독립운동에 이바지 한 역사적 근거자료들이 대거 밝혀지면서 이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보천교를 재조명 해보려는 저의 10년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안후상, 김재영 박사님을 비롯한 학자들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통해 밝혀지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일들이 많기에 이제 시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행히 대한민국 국회 교육문화관광 체육위원장이신 유성엽 의원님께서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문화재청 관계자들께 보천교 재조명 사업을 촉구해 주셔서 문화재청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현지 조사까지 나오는 진척이 있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가장 먼저 선행 해야 할 일들은 
보천교 관련 잔여 건물들을 문화재로 등록하여야 하고

두번째로 보천교 역사자료관 건립을 통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보천교 관련 자료들을 한곳에 모아 소중히 보관하고 연구 해 가야 합니다.

이후, 학자들이 깊이 있게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야 하고 

그리고 연구 성과물들을 학술대회를 통해 검증과정을 거쳐 교과서에 수록하는 과정도 진행 해 가야 합니다.

더불어 동시에 국가차원의 보천교 관련 복원사업이나 재현사업 등등,

많은 일들을 전문가들의 로드맵 설정을 통해 전진해 가다보면 정의 또다른 큰 성장동력 자산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확신합니다.

의식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국회] 문화체육장관 청문회 중

답변이 아주 정성껏 성의껏 작성한 것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다시한번 장관 후보자의 의지를 확인하고 또 기록에 남기는 의미에서 제가 서면질의했던 것을 중심으로 마무리 질의를 하겟습니다 .

제가 서면질의로 항일운동의 근간이자 민족종교였던 보천교의 역사적 재조명 필요성에 대한 견해를 제가 물었었는데 서면 답변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교주 차경석이 1911년 전북 정읍 입압면 대흥리에서 창립을 해서 동학정신을 계승한 증산교 계열의 신흥 민족종교로 한때 신도 숫자가 600만명에 이를 정도로 교세가 확장되었다 하면서 항일운동으로 일제 강점기 민족종교중 가장 많은 항일기사를 작성했고 시민동맹 비밀 결사를 조직해서 일본의 신사참배 반대 및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상해 임시정부에 활동자금을 비롯해서 독립운동에 상당한 재정을 지원했다 그래서 광복후에 김구 선생은 정읍에 빚을 많이 졌다고 발언을 했다 이렇게 정리를 해주셨고 

민족운동으로
월간지 보광 창간 및 출판사 설립
농악단 조직 풍물 장려
기산조합 조직사업 진흥 도모
보천교 청년단 소년단 조직 및 민립대학 설립운동을 펼쳤다

그러던 것이 일제는 보천교신법을 만들어 교단해체 작업에 돌입을 했고 보천교 본부였던 십일전 건물은 허물어져서 조계사 대웅전으로 이전되었고 그 외 건물 역시 허물거나 전국 각지로 헐값에 처분되었고 일제 탄압에 시달린 끝에 보천교는 1936년 교단이 해체되었다고 정리를 해주시면서 

역사적인 연구와 평가가 미흡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면서 일제 강점기 보천교의 국권회복 및 독립운동자금 모금 등은 당시 우리 민족에게 새로운 희망을 준 민족운동이었다는 의미에서 역사적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그랬는데 이걸 역사적 재조명을 어떤 방식으로 언제 어떻게 할 겁니까?

도종환 : 

이 보천교의 일제 때의 성과에 비해서 굉장히 연구는 덜 되어있고 또 역사적 재조명도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만약에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바로 관련 부처와 협의를 해서 재조명의 방식을 찾아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두 번째 서면질문에서 근대 가치로 뛰어날 것으로 보는 십일전 지금 현재의 조계사 대웅전을 말하는 겁니다. 십일전 등 보천교 본원을 복원하는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더니 자료 고증과 문화재 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서 결정되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는데 이걸 문화재청에다만 미루지 마시고 장관이 되시면 직접 장관께서 문화재청장과 협의를 하면서 아주 본격적이고 아주 적극적으로 추진을 해주셔야겠다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